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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에서 가격이 싼 제품을 찾아 막상 들어가보면 품절이거나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해야 살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소비자의 착각이나 실수를 유도하려는 이른바 '다크 패턴'이라는 방식인데,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런 수법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로션입니다. 2개 묶음 상품으로 3만 8천 원 정도, 정가에서 10% 정도 할인된 가격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정작 개별 상품은 9천 원대로 더 쌉니다. 대표적인 '거짓 할인' 사례입니다. 이번엔 샴푸 최저가 상품, 가격은 다른 쇼핑몰과 비교하면 1/3 수준입니다. 판매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이미 품절된 상품입니다. 일명 '유인 판매'입니다. 30대 소비자와 함께 책상을 실제로 구매해봤습니다. 92%나 할인된 상품이 바로 검색됐는데, 실은 책상 상판만의 가격입니다. 책상 다리 같은 선택 사항을 추가하니 검색 가격의 10배로 뜁니다. 소비자의 착각이나 실수를 유도하려는 눈속임 화면 배치, 이른바 '다크패턴'입니다. [류태민/직장인 : "다른 사이트를 들어갈 기회나 이런 걸 놓친 거잖아요. 굉장히 황당하고 좀 어이가 없어서 기분이 굉장히 상했어요."] 이러한 '거짓·과장·기만' 형태는 현행법으로 제재할 순 있지만, 문제는 상당수 수법이 이런 요건을 피해 나간다는 겁니다. 대표적 경우가 '탈퇴 방해'입니다. 극단적으로 9단계를 거쳐야 겨우 해지를 할 수 있는 쇼핑몰도 있지만, 피해를 막을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정혜운/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탈퇴 방해 등 총 여섯 가지 유형은 현행법으로 규율할 수 없어 관련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38곳을 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모든 쇼핑몰이 다크패턴을 쓰고 있었고 평균 5.6개 수법이 숨어 있었습니다. 다크패턴 제재에 가장 앞선 곳은 유럽연합입니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매기고 이런 행태가 반복되면 쇼핑몰을 폐쇄하는 법안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 김재현/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채상우 ▣ KBS 기사 원문보기 :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 이메일 : kbs1234🤍kbs.co.kr #거짓할인 #유인판매 #다크패턴
인터넷이나 앱을 이용하실 때 의도치 않게 결제 되거나 원치 않는 사이트가 깔렸던 경험, 있으실 텐데요. 이용자가 잘 확인할 수 없도록 하는 일종의 눈속임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이용자의 부주의를 유도하는 마케팅 유형, 어떤 게 있는지 김민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문서 파일 등의 용량 압축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과정입니다. 설치 버튼을 누르면 모르는 사이트와 검색 엔진도 함께 깔리게 돼 있습니다. 꼼꼼히 보지 않으면 원치 않는 사이트까지 순식간에 내려받게 됩니다. [안영선/정보인권연구소 활동가 : "하단에 작은 글씨로 잘 보이지 않게끔 체크(동의 표시)를 한 상태에서 이용자가 '빠른 설치'를 누르게끔...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거든요."] 빠른 배송을 내세운 앱, 유료 서비스를 해지하려 하자 혜택에 대한 긴 설명이 나옵니다. 해지 버튼의 제목은 '받고 있는 혜택 포기하기' 입니다. [안영선/정보인권연구소 활동가 : "내가 지금 해지를 해야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는데 그 문구를 봤을 때 흔들리거든요. 이렇게 흔들리는 문구 표현 자체도 '다크 패턴'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을 속이거나 심리적으로 현혹 시키는 이른바 '다크 패턴' 설계입니다. 인터넷 회원 탈퇴 과정을 까다롭게 하거나 제품을 지금 몇 명이 동시에 보고 있다는 식의 설명 역시 이런 유형들입니다. 마케팅 전략과 경계가 모호해 규제도 어렵습니다. 국내 이용자 상위 100개 전자상거래 앱 가운데 97개에서 한 개 이상의 다크 패턴이 발견됐다는 연구조사도 있습니다. 월정액 서비스가 늘면서 인터넷 사이트나 모바일 앱 전반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병일/진보네트워크 대표 : "아직까지 우리나라 규제 기관은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용자들이 스스로 조심을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는 거죠."] 유럽에서는 소비자 결정에 영향을 끼치려는 디자인에 대한 규제에 나선 상황.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에서야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최찬종/그래픽:최창준 ▣ KBS 기사 원문보기 :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 이메일 : kbs1234🤍kbs.co.kr #다크패턴 #자동결제 #눈속임마케팅
[앵커]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표시된 가격보다 실제 결제 금액이 더 비싸서 황당했던 경험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온라인 쇼핑몰들의 눈속임 상술을 '다크패턴'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다크패턴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대 직장인 현유나 씨는 얼마 전 쿠팡 모바일 앱을 통해 생수를 구매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구매할 때부터 할인 폭이 가장 큰 항목이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월 구독료로 5천 원가량을 더 내는 상품이었던 겁니다. [현유나 / 서울 아현동 :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하니까 멤버십 가입을 아예 해야 하는 페이지로 넘어가서 월 구독료를 내게 되어 있었어요. 그런 부분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위메프에서 190원이 할인되는 800원짜리 물총을 대량 구매하려 했다가 소비자고발센터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구매한 물총이 몇 개든 전체 금액에서 190원만 깎아주는 방식이었던 겁니다. 이런 온라인 쇼핑몰들의 눈속임 상술을 온라인 '다크패턴'이라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 할인이나 유인 판매 등 온라인 다크패턴 유형을 19개로 구분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76개의 다크패턴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확인된 눈속임 상술은 모두 420여 개, 쇼핑몰마다 평균 5개가 넘는 다크패턴 유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사례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도 190개에 육박했습니다. [정혜윤 / 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예를 들면 구독료가 높은 상품이 미리 선택되어 있거나, 제품 구매 시 최소 또는 최대 구매 수량이 있다는 것을 표시하지 않아 구매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특정 온라인 다크패턴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일부 유형들은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이수진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 : 숨은 갱신, 반복간섭, 순차공개 가격책정 등 6개 다크패턴 유형들도 현행법으로 규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에 금지행위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습니다. 하지만 다크패턴 유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상세 페이지나 결제 전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윤소정 그래픽: 유영준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 ▶ 제보 하기 :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책상을 싸게 판다고 해서 봤더니 다리는 별도로 사야 한다든지, 삼겹살이 싸다고 해서 봤더니, 최소 1킬로그램은 사야 한다든지, 온라인 쇼핑을 하다보면, 처음보다 많은 금액을 내야 해서, 왠지 속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들, 있으시죠? 이런 수법을 통틀어서 '다크 패턴'이라고 부르는데요, 딱히 처벌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소비자들이 알아서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 #다크패턴 #온라인쇼핑몰 #소비자
#크랩 #다크패턴 #소고기 #kbs뉴스 최근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글이 화제입니다. 소고기 모듬구이세트 600g으로 표기된 걸 샀는데 알고보니 소스가 포함된 무게였고, 정작 고기는 500g이었는데요. 전문가는 이런 행태를 소비자를 은밀히 유도해 물건을 구매하게 하는 ‘다크패턴’의 일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서비스 탈퇴를 어렵게 하거나, 처음 본 가격과 최종 결제 금액이 다른 경우 등 온라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더 많은 유형의 다크패턴, 크랩이 알아봤습니다.
〈앵커〉 온라인에서 안내를 따라 하다 나도 모르게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원래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쇼핑몰 아이콘이 생긴 경험, 한 번씩 있으실 겁니다. 이른바 '다크패턴'이라 불리는 상술인데, 정부가 규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컴퓨터 동영상 플레이어의 설치 화면입니다. 동의, 확인 등의 버튼을 클릭하며 따라가니 플레이어와 무관한 온라인 쇼핑몰과 검색 포털사이트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생성하는 옵션이 자동으로 선택돼 있습니다. 눈속임을 통해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선택을 강요하는 이른바 '다크 패턴'의 일종입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는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의 97%에서 이런 '다크 패턴'이 발견됐습니다. 비밀번호를 찾는 간편 인증 방식은 글씨가 잘 안 보이게 표시하고 대신 불필요한 인증 앱을 다운받도록 유도합니다. 숙박 예약 사이트의 경우 첫 화면에 노출된 가격을 보고 클릭해 결제 화면에 도달하면 훨씬 비싼 값을 지불하도록 합니다. 최근 온라인 명품거래 플랫폼 발란의 경우 특정 브랜드 운동화를 30만 원대에 판매한다고 표시했지만 실제 1개 사이즈 빼곤 전부 70~80만 원에 팔아, 공정거래위원회가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13가지 다크 패턴 유형을 선정해 규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기정/공정거래위원장 :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서 소비자의 착각, 실수 등을 유도하는 상술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할 때 고지하지 않는 '숨은 갱신' 등 7개 유형에는, 현행 전자상거래법을 적용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을 순차적으로 표시하거나 탈퇴를 어렵게 하는 등 6개 행위는 금지 규정을 신설해 제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CG : 서동민, VJ : 박현우) ☞더 자세한 정보 🤍 #SBS뉴스 #온라인상거래 #다크패턴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 ▶SBS 뉴스 라이브 : 🤍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인스타그램: 🤍
다크 패턴이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디자인된 웹이나 앱의 설계 또는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인 지출 등을 유도하는 상술로‘소비유도 상술' 또는 ‘눈속임 설계'라고도 한다. 다크 패턴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약이 자동 갱신·결제되는 ‘숨은 갱신' 구매·회원가입 절차보다 취소·해지·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설계하는 ‘취소·탈퇴 방해' 검색 화면에는 가격을 낮게 표시하고, 결제가 진행되면 숨겨진 최종가격을 청구하는 ‘순차 공개 가격책정'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100개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중 97%에서 최소 1개 이상의 다크패턴이 발견되었다. '다크 패턴'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되어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다크 패턴 피해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다크패턴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상술 YTN 정태우 (jeongtw05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 ▶ 제보 하기 :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누구나 일상에서 한 번쯤은 써봤을 인기 모바일 앱 대부분이 우리를 교묘하게 속여왔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2021년 4월 한국소비자원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개 중 97개에서 하나 이상의 눈속임 상술, 즉 ‘다크패턴(Dark Pattern)’이 나타났습니다. 다크패턴이란 이용자를 속이기 위해 교묘하게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가리킵니다.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게 한 뒤 사전고지 없이 자동 결제되게 만드는 것, 서비스 이용 시 필수 약관 외 선택 약관도 동의하기에 선택돼 있는 경우, 마케팅 알람 수신이 기본으로 설정된 것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전자상거래법 제21조 제1항 제1호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 또는 소비자와 거래하거나 청약철회등 또는 계약의 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모든 다크패턴을 이 규정으로 제재할 수는 없습니다. 사안에 따라 공격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볼 수 있는 다크 패턴도 있는 탓입니다. 일반 소비자가 스스로 ‘제재 가능한 다크패턴에 당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소비자는 교묘한 눈속임에 당하고도 참고만 있어야 할까요? 지난달 21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온라인상의 다크패턴 피해 어떻게 하면 좋은가’ 토론회에서 정신동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가 발표한 발제문이 참고할 만합니다. 정 교수는 전자상거래법 규정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지침, 해외 다크패턴 연구를 종합해 제재 가능한 다크패턴 유형을 정리했습니다. △할인율에 관한 정보를 은폐·누락·축소하는 ‘거짓 할인 유형’ △대가를 받고하는 광고이면서 광고가 아닌 콘텐츠로 위장하는 ‘위장 광고’ △단위 가격 등 중요 사실을 은폐·누락·축소하는 ‘가격비교 방해’ △불리한 이용후기를 삭제하거나 유리한 이용후기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허위추천’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려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각종 ‘허위 알림’이 현행법으로 규율 가능한 다크패턴이라는 게 정 교수의 분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다크패턴에 피해를 입었을 때 소비자는 공정거래위원회나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 해당 사업자에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등의 제재를 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크패턴을 이유로 환불이나 보상을 원하는데 사업자가 거부하는 때에는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분쟁조정 제도를 이용해 다퉈보는 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권장했습니다. #앱 #가격비교 #광고 #뒷광고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유튜브 구독하기 🤍 * 공식 홈페이지 🤍 * 공식 페이스북 🤍
‘반값’ 미끼 던진 쇼핑몰…눈속임 상술 ‘다크패턴’ 주의보 온라인에서 반값이라고 해서 들어가 봤더니 실제론 2배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 많이 보셨죠. 소비자를 현혹하는 전형적인 눈속임 상술입니다. 이를 막기 위한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 기사 보기 🤍 ▶채널A뉴스 구독 🤍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 방송시간] 〈평일〉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1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9시 00분 뉴스A #채널A뉴스 #뉴스A #반값 #쇼핑몰 #다크패턴 #주의보 #온라인 #법개정 ▷ 홈페이지 🤍 ▷ 페이스북 🤍 ▷ 카카오스토리 🤍
[앵커] 일정 기간 공짜라서 가입한 인터넷 회원 결제가 자신도 모르게 유료로 바뀌고, 계약을 해지하려 했더니 너무 복잡해서 고생한 경험 있을텐데요. 정부가 사업자들에게 법적 규제 전에 빨리 잘못된 상술을 바로잡으라며 온라인 눈속임 상술,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대해 연방거래법과 온라인신뢰회복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료 회원제인 '아마존 프라임'과 관련해 가입은 쉬운 반면 탈퇴는 매우 어렵게 해놨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이처럼 소비자의 비합리적 지출이나 착각, 실수를 유도하도록 설계된 온라인 사용환경, 다크 패턴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멤버십 결제 안내창입니다. 결제 동의를 구하면서 멤버십 업그레이드 동의를 섞어놔 교묘하게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메시지를 받고 싶지 않다'는 문구 옆에 X표시를 해놨습니다. 헷갈려 X를 클릭하면 마케팅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설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율관리하라며 이처럼 다크 패턴의 예시와 유형을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소비자도 모르게 온라인 계약이 갱신되거나 대금이 증액되는 이른바 '숨은 갱신' 등의 유형은 현재 규제 가능한 법령이 없는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법안 통과 전에라도 사업자들의 운영 관행을 바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겁니다. [이강수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장 : 현재 국회에서 온라인 다크 패턴 일부 유형에 대한 입법적 보완을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에 전자상거래법이 개정된다면 법 집행을 위해 구체적 지침이나 고시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합 쇼핑몰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끝낸 공정위는 의류와 엔터테인먼트업계 등으로 조사 범위를 넓히고 실태 조사 결과도 공표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 ▶ 제보 하기 :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제 365]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실상 소비자를 속여 물건을 파는 '다크패턴'이 횡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국내 38개 온라인 쇼핑몰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의 착각이나 실수 등을 유도하는 화면 배치, 즉 다크패턴 사례를 429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이 높은 상품이 미리 선택된 '특정옵션 사전선택'이 37개, 구매 마지막 단계에서 최소 또는 최대 구매 수량을 노출하는 '숨겨진 정보'가 34개 등이었습니다. '유인판매' 22개, '거짓추천' 20개, '거짓할인'도 15개 발견됐습니다. '거짓할인'에서는 1개 9천여 원짜리 바디로션을 1+1으로는 2만 6천여 원에 더 비싸게 파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 서울에서 학원 밀집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제과 업종 매출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C카드가 올해 9월 기준으로 서울시내 가맹점을 통해 조사한 결과, 학원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 대치1동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양천구 목5동, 노원구 중계1동, 대치4동, 강동구 명일2동 순으로 학원 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대치1동의 경우 건당 제과 업종 매출액이 1만 5천여 원을 기록했습니다. 1만 1천여 원인 서울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해당 카드사는 "학원가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학생과 부모의 경우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업종에서 소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분석했습니다. - 한 제과 업체가 주최하는 풍선껌 풀기 대회가 8년 만에 부활합니다.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차례 진행됐지만 이후 중단됐고, 이번에 8년 만에 총상금 2천만 원을 걸고 돌아온 겁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제과 업체의 지난 3분기 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넘게 오른 바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 🤍 #SBS뉴스 #쇼핑몰 #다크패턴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 ▶SBS 뉴스 라이브 : 🤍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인스타그램: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요훈 / IT 칼럼니스트 [앵커]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앱을 내려받을 때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데도 결제되거나, 필요 없는 프로그램이 깔렸던 경험, 한 번쯤 있으셨을 텐데요. 이런 것을 '다크 패턴'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스마트 라이프)에서는 다크 패턴이 정확히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T 칼럼니스트 이요훈 씨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표적인 인터넷 사기나 사이버 금융 범죄의 예로 보이스 피싱이나 스캠 등이 떠오르는데요. 다크 패턴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인터뷰] 나쁘게 얘기하면 '사람을 갖고 논다'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다만 세부적으로는 조금 뜻이 다른데요. 스캠은 '인터넷 사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중고 물건 직거래를 하자고 해놓고, 돈만 받고 물건 대신 벽돌을 보낸다거나 하는 짓이죠. 최근엔 '로맨스 스캠'이라고 해서 직접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SNS나 데이팅 앱을 활용해 친분을 형성한 후 돈을 요구하는 사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피싱은 전화나 인터넷 같은 통신 매체를 이용한 '보이스 피싱' 같은 금융사기를 일컫습니다. 다크 패턴은 조금 다른데 사기는 사기인데, 이렇게 눈에 보이는 범죄는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소비자를 원하는 데로 조종하는, 일종의 마케팅 행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추가 구매를 유도하거나, 필요 없는 프로그램을 깔게 하거나, 정기 결제를 해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거죠. 이렇게 '사람을 속이기 위해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다크 패턴이라고 부릅니다. [앵커] 범죄는 아니지만 교모하게 의도된 행동을 이끌어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럼 다크 패턴도 여러 종류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터뷰] 2010년 이 용어를 만든 사람은 '해리 브링널'이라는 디자이너인데요. 이 사람이 사용자들에게 제보를 받아서 정리한 내용을 보면, 크게 12가지 정도 패턴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숨겨진 비용(hidden cost)'이라는 패턴인데요. 예를 들어 여행을 가기 전에 호텔을 검색할 때, 어떤 사이트에선 마지막 결제 단계에서야 서비스 비용이나 세금이라면서 20% 정도를 추가 부과합니다. 가장 싼 줄 알았더니, 오히려 비싸진 거죠. 또 상품 가격을 비교하다 보면 매우 싼 제품이 보일 때가 있는데요. 운이 좋다고 생각해서 들어가 보면, 배송료가 턱없이 비쌀 때가 꽤 있습니다. 배송비만 7~8만 원인 거죠. 가격 일부를 배송비로 옮겨서, 최저가로 나타나게 하는 거죠. 비행기 요금도 이런 문제가 있어서 2014년부터 '항공 운임 등 총액 표시제'를 시행하기도 했는데요. EU에서는 2016년부터, 미국에서도 곧 불법으로 규정될 예정입니다. [앵커] 이런 것들은 인터넷을 쓰기 이전부터 있던 거잖아요. 요즘에는 다크 패턴의 형태가 스마트폰 앱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구독형 모델'이 그러하다고 하는데요. 구독형 모델을 통해 어떻게 소비자를 속이나요? [인터뷰] 최근 매월 결제를 하라는 행태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애플이나 구글 같은 앱스토어 운영사에서 구독, 또는 무료 평가판 사업 모델을 회사한테 권유하고 있어서인데요, 한번 팔고 몇 년간 계속 업데이트하려면 힘드니까, 매달 조금씩 사용료를 내는 사업 모델로 바꾸라는 거죠. 덤으로 이런 모델로 바꾸면, 애플이나 구글 같은 회사가 받는 수익도 올라갑니다. 그래서 최근 몇 년간 많이 늘어났는데요. 문제가 뭐냐면 무료 평가판을 쓰려고 해도 일단 구독을 해야 하는 경우, 그러니까 신용...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
다크 패턴이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디자인된 웹이나 앱의 설계 또는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인 지출 등을 유도하는 상술로‘소비유도 상술' 또는 ‘눈속임 설계'라고도 한다. 다크 패턴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약이 자동 갱신·결제되는 ‘숨은 갱신' 구매·회원가입 절차보다 취소·해지·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설계하는 ‘취소·탈퇴 방해' 검색 화면에는 가격을 낮게 표시하고, 결제가 진행되면 숨겨진 최종가격을 청구하는 ‘순차 공개 가격책정'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100개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중 97%에서 최소 1개 이상의 다크패턴이 발견되었다. '다크 패턴'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되어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다크 패턴 피해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다크패턴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 #상술 YTN 정태우 (jeongtw05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 ▶ 제보 하기 :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품절 임박"…구매 유도하는 '다크패턴' 마케팅 기승 [앵커] 물건을 살 때 '품절 임박'이라고 하면 괜히 조급해지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런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소비자를 압박하는 이른바 '다크패턴'이 기승입니다. 홍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삼겹살을 1,380원에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100g당 가격일 뿐, 최소 10개 이상 구매해야 합니다. 저렴해 보이도록 단위를 낮춰 금액을 표시한 겁니다. 소비자가 물건을 사도록 교묘하게 온라인 화면을 설계하는 '다크패턴'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38개 쇼핑몰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조사한 결과, 평균 5.6개의 다크패턴이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몇 개 팔렸는지 명시하며 다른 소비자의 활동을 알리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40%가량은 소비자 피해를 불러올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 구독 상품 중 비싼 옵션을 미리 선택해 제시하거나, 조립형 제품의 일부만 가격을 표시해 저렴한 것처럼 속이는 경우가 발견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피해 우려가 크다고 지적한 13개 유형에 해당합니다. 특히 이중 일부 다크패턴 유형은 현행법상 규제가 어려워,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입니다. [정혜운 / 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취소·탈퇴 등의 방해 등 총 6가지 유형은 현행법으로 규율할 수 없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들에게 쇼핑몰 화면을 중립적으로 구성하고 상시 모니터링할 것을 권고할 예정입니다. 소비자에게는 상품 정보와 결제 전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피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hsseo🤍yna.co.kr) #온라인_쇼핑몰 #다크패턴 #구매유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온라인에서 너무 싼 제품을 발견해서 '이거다' 하고 사려고 보면, 이것저것 옵션 가격이 붙어서 결국 원래 봤던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사게 된 경험 종종 있을 겁니다. 왠지 속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런 상술을 '다크패턴'이라고 부르는데, 주요 쇼핑몰마다 평균 5개 넘게 숨겨져 있었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600g짜리 추어탕 한 팩을 7천 원에 판매한다고 써놨습니다. 막상 한 팩을 사려고 하니, 최소 5팩 이상 구매해야 한다는 문구가 조그맣게 써 있습니다. 한 쇼핑몰에서는 책상을 92% 할인된 가격이라면서, 1만 6천900원에 판다고 올려놨습니다. 사려고 보니 책상다리는 따로 판다면서 4만 4천900원을 추가로 더 내라고 합니다. 더 황당한 쇼핑몰도 있었습니다. 1+1묶음으로 사면 더 싸게 사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실 텐데요. 그런데, 한 쇼핑몰은 1+1 로션을 2만 6천 원 정도에 판매하는데, 정가에서 10% 정도 할인된 가격이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개별 상품 하나는 9천 원대로 훨씬 쌉니다. 1+1묶음으로 사는 게, 오히려 하나 살 때보다 비싼 겁니다. 모두 소비자의 착각이나 실수를 유도하는 눈속임 화면 배치, 이른바 '다크패턴'입니다. '누적 판매량'을 광고하거나, '마감 임박'처럼 거짓으로 시간제한을 알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원이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몰 38곳을 조사한 결과, 이런 식으로 확인된 눈속임만 모두 429개였습니다. 문제는 이런 다크패턴의 대다수는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지만, 현행법으로 처벌이 힘들다는 겁니다. 공정위는 이런 다크패턴을 19개의 유형으로 나눴는데, 이 가운데 6개 유형은 전자상거래법 상 규율할 방법이 없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탈퇴 방해인데, 제지할 방법이 없다 보니 무려 9단계를 거쳐야 겨우 구독 상품을 해지할 수 있는 쇼핑몰도 있습니다. [정혜운/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특정 옵션 사전 선택, 잘못된 계층 구조, 취소, 탈퇴 등의 방해 등 총 6가지 유형은 현행법으로 규율할 수 없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이런 다크패턴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온라인 사업자의 자발적 개선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스스로 상품 정보나 결제 전 주의 사항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 🤍 #SBS뉴스 #품절임박 #다크패턴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 ▶SBS 뉴스 라이브 : 🤍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인스타그램: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여러분이 한 번 쯤은 경험에 보셨을 다크패턴 (Dark Pattern UX) 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말씀드려 봅니다.
쿠팡이 다음달부터 유료 멤버십인 '로켓 와우' 월회비를 대폭 올립니다. 회비가 72%나 올라, 기존 회원들은 멤버십을 연장할 건지를 두고 고민이 많았는데요, 쿠팡이 소비자가 얼떨결에 인상에 동의하도록 만들어 버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 👍🏻 공식 페이스북 🤍 👍🏻 공식 트위터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공정라디오 #다크패턴 #소비자피해 오늘 알아볼 주제는 다크패턴 인데요,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 우병훈 사무관님이 들려주시는 #다크패턴 이야기, 들어볼까요? 담당자가 들려주는 공정위 소식! #공정라디오 4화 시작합니다! 📢공정위 유튜브 구독하기 🤍 ▶공정위 페이스북 🤍 ▶공정위 트위터 🤍 ▶공정위 네이버 블로그 🤍 ▶공정위 인스타 🤍 ▶공정위 홈페이지 🤍
다크 패턴이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디자인된 웹이나 앱의 설계 또는 디자인 기법’을 말한다.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인 지출 등을 유도하는 상술로 ‘소비유도 상술’ 또는 ‘눈속임 설계’라고도 한다. 다크 패턴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계약이 자동 갱신·결제되는 ‘숨은 갱신’ , 구매·회원가입 절차보다 /취소·해지·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설계하는 ‘취소·탈퇴 방해’, 검색 화면에는 가격을 낮게 표시하고, 결제가 진행되면 숨겨진 최종가격을 청구하는 ‘순차 공개 가격책정’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100개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중 97%에서 최소 1개 이상의 다크패턴이 발견되었다. '다크패턴'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되어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다크패턴 피해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정태우 기자 / jeongtw0515🤍ytn.co.kr #다크패턴 #ytn #짤막상식
👛온라인 거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크패턴👿! '이것도 다크패턴이라고?'😫 우리 미리 공부하고 속지 말아요!😤 ※ 본 영상은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 등이 후원한 「2023 소비자교육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입니다.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공모전 #온라인 #다크패턴 #교육
EP1️⃣. 다크패턴이란 무엇인가❓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 한국소비자연맹, 온라인쇼핑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다크패턴과 관련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습니다! 👉🏻지금, 그 생생한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한국소비자원 #온라인쇼핑 #다크패턴 #상술
문서 파일 등의 용량 압축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과정입니다. 설치 버튼을 누르면 모르는 사이트와 검색 엔진도 함께 깔리게 돼 있습니다. 꼼꼼히 보지 않으면 원치 않는 사이트까지 순식간에 내려받게 됩니다. [안영선/정보인권연구소 활동가 : "하단에 작은 글씨로 잘 보이지 않게끔 체크(동의 표시)를 한 상태에서 이용자가 '빠른 설치'를 누르게끔...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거든요."] 빠른 배송을 내세운 앱, 유료 서비스를 해지하려 하자 혜택에 대한 긴 설명이 나옵니다. 해지 버튼의 제목은 '받고 있는 혜택 포기하기' 입니다. [안영선/정보인권연구소 활동가 : "내가 지금 해지를 해야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는데 그 문구를 봤을 때 흔들리거든요. 이렇게 흔들리는 문구 표현 자체도 '다크 패턴'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을 속이거나 심리적으로 현혹 시키는 이른바 '다크 패턴' 설계입니다. 인터넷 회원 탈퇴 과정을 까다롭게 하거나 제품을 지금 몇 명이 동시에 보고 있다는 식의 설명 역시 이런 유형들입니다. 마케팅 전략과 경계가 모호해 규제도 어렵습니다. 국내 이용자 상위 100개 전자상거래 앱 가운데 97개에서 한 개 이상의 다크 패턴이 발견됐다는 연구조사도 있습니다. 월정액 서비스가 늘면서 인터넷 사이트나 모바일 앱 전반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병일/진보네트워크 대표 : "아직까지 우리나라 규제 기관은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용자들이 스스로 조심을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는 거죠."] 유럽에서는 소비자 결정에 영향을 끼치려는 디자인에 대한 규제에 나선 상황.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에서야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 #인터넷해지 #다크패턴 #공정위
'해지 버튼 어딨지?'…눈속임 '다크패턴' 금지 [앵커]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에서 서비스 해지 버튼을 못 찾아 자동으로 결제가 된 경험, 적지 않은 분들이 겪고 계신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 또는 미끼상품을 내걸고 실제론 비싼 제품을 파는 것을 '다크패턴'이라고 하는데요. 정부가 법을 고쳐 이런 눈속임 상술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얼마 전 구인구직 앱을 유료 구독했다는 A씨. 더 이상 앱을 사용하지 않아 구독을 해지하려 했는데, 서비스 해지 버튼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습니다. [A씨 / 다크패턴 피해자] "구독(버튼)은 너무 삐까뻔쩍하게 해놓고 해지하는 버튼은 찾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저랑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블로그에 다 정리를 해두신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 같은 '취소·탈퇴 방해'는 '온라인 다크패턴'의 대표적 유형입니다. 다크패턴은 이용자를 속이기 위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교묘하게 설계해 비합리적 지출을 유도하는 상술입니다. 상품 검색화면과 결제창 금액이 다른 '순차공개 가격책정', 알림 수신 동의 요구 팝업을 반복해 띄우는 '반복간섭'도 그 일종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100개 주요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을 조사해보니, 무려 97%에서 최소 1개 이상의 다크패턴이 발견됐습니다. 다크패턴 피해자가 늘어나자 정부와 여당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다크패턴 13개 유형 중 현행법 적용이 어려운 6개에 대해 전자상거래법을 고쳐 금지 규정을 신설하는 게 핵심입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소비자의 눈을 속이는 상술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는 얘기인데 더 이상 대책 마련을 늦출 수 없고 늦춰도 안 됩니다." 입법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상반기 중 다크패턴 피해를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다크패턴 #눈속임_상술 #공정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00:00 6천 원짜리, 1+1이 1만 5천 원?…착각 유도 다크패턴 / SBS / #D리포트 01:43 무심코 누른 동의에 "이건 왜 다운?"…이런 상술 막는다 / SBS 8뉴스 #다크패턴 #상술 #소비자 #SBS뉴스 #8뉴스 #실시간 으로 만나 보세요 라이브 뉴스 채널 SBS 모바일24 ▶SBS 뉴스로 제보해주세요 홈페이지: 🤍 애플리케이션: 'SBS 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카카오톡: 'SBS 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페이스북: 'SBS 뉴스' 검색해 메시지 전송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 ▶SBS 뉴스 라이브 :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온라인쇼핑 #다크패턴 #상술 EP.02 온라인 다크패턴의 실제 피해사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4월 21일, 「온라인 다크패턴1) 으로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방향」을 당정협의회에 보고하고 온라인쇼핑몰이나 모바일 앱에서 유행하는 눈속임 상술(이하 다크패턴(dark pattern))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와 소비자원, 한국소비자연맹, 온라인쇼핑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습니다! 그 두번째 이야기로, 실제 온라인 다크패턴의 사례를 살펴보고, 피해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지금 그 생생한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공정위 유튜브 구독하기 🤍 ▶공정위 페이스북 🤍 ▶공정위 트위터 🤍 ▶공정위 네이버 블로그 🤍 ▶공정위 인스타 🤍 ▶공정위 홈페이지 🤍
온라인 쇼핑몰에서 싸다고 해서 결제하려니, 실제 가격이 더 비싸거나 품절 상품으로 나와 당황했던 경험 종종 있을 겁니다. 이런 상술을 '다크 패턴'이라고 하는데, 주요 쇼핑몰에도 평균 5개 이상씩 숨어있었습니다. 친절한뉴스에서 짚어봤습니다. 오승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곧 품절이라며 제품 판매 마감이 임박했다고 써 붙이거나, 이 사이트가 상품 가격이 가장 싸다, 하나를 사면 하나를 공짜로 더 준다, 온라인 쇼핑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솔깃한 문구들인데, 막상 들어가 보면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해야 살 수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른바 '다크 패턴'이라 하죠. '소비자의 착각이나 실수로 비합리적인 지출을 유도하는 눈속임 화면 배치' 말이 좀 어렵죠. 거짓으로 '마감 임박' 정보를 제공하거나, 물건의 가격 비교를 어렵게, 헷갈리게 하고, 할인이라 해놓고 막상 마지막 결제 단계에서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또 스마트폰 앱의 경우 무료 서비스 기간이라며 가입하게 한 뒤, 그 기간이 끝나면 알림 없이 등록된 신용카드로 비용을 청구하는 것도 다크 패턴입니다. 다크 패턴의 교묘한 유형은 이 밖에도 많습니다. 실제 사례를 한 번 보시죠. 로션 2개 묶음에 3만 8천 원 정도, 정가에서 10% 정도 할인된 가격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개별 상품 가격을 보니, 9천 원대로 더 쌉니다. '거짓 할인'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쇼핑몰과 비교해 1/3 수준으로, 최저 가격이라는 샴푸. 구매를 하기 위해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이미 품절 됐다고 나옵니다. '유인 판매'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국내 온라인 쇼핑몰 38곳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조사했습니다. 다크 패턴, 429개를 포착했습니다. 쇼핑몰마다 평균 5개가 넘는 수법이 숨어있었습니다. 이런 상술, 설명하면 황당하다 생각 들지만, 일상적인 쇼핑 환경이 돼버렸습니다. 취재진이 이번엔 30대 소비자와 함께 실제로 책상을 구매해봤습니다. 92%나 할인된 상품이 바로 검색이 돼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사실 책상 상판만의 가격입니다. 책상 다리 등 선택 사항을 추가하니 검색했을 때 나온 가격의 10배로 뜁니다. [류태민/직장인 : "다른 사이트를 들어갈 기회나 이런 걸 놓친 거잖아요. 굉장히 황당하고 좀 어이가 없어서 기분이 굉장히 상했어요."] 물론 다크 패턴은 법으로 어느 정도 제재할 수 있습니다. '거짓·과장·기만'을 사용한 소비자 유인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크 패턴도 계속해서 수법이 진화하면서, 이런 요건을 피해 나간다는 겁니다. 대표적 경우가 '탈퇴 방해'입니다. 취재진이 한 쇼핑몰에서 따져보니, 해지 의사를 다시 묻고, 이유를 묻고, 9단계를 거쳐야 겨우 계정을 해지를 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엄연히 다크 패턴인데, 막을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정혜운/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탈퇴 방해 등 총 여섯 가지 유형은 현행법으로 규율할 수 없어 관련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결국 쇼핑을 하는 소비자 스스로 결제 직전까지 상품 정보를 꼼꼼하게 살피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 유럽 등은 일찍이 다크 패턴 제재에 나섰습니다. 특히 유럽연합은 적발되면 과태료를 매기고, 이런 행태가 반복되면 쇼핑몰을 폐쇄하는 법안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강지은/그래픽:민세홍 ▣ KBS 기사 원문보기 :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 이메일 : kbs1234🤍kbs.co.kr #쇼핑몰 #다크패턴 #소비자
[앵커]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표시된 가격보다 실제 결제 금액이 더 비싸서 황당했던 경험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온라인 쇼핑몰들의 눈속임 상술을 '다크패턴'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다크패턴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대 직장인 현유나 씨는 얼마 전 쿠팡 모바일 앱을 통해 생수를 구매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구매할 때부터 할인 폭이 가장 큰 항목이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월 구독료로 5천 원가량을 더 내는 상품이었던 겁니다. [현유나 / 서울 아현동 :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하니까 멤버십 가입을 아예 해야 하는 페이지로 넘어가서 월 구독료를 내게 되어 있었어요. 그런 부분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위메프에서 190원이 할인되는 800원짜리 물총을 대량 구매하려 했다가 소비자고발센터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구매한 물총이 몇 개든 전체 금액에서 190원만 깎아주는 방식이었던 겁니다. 이런 온라인 쇼핑몰들의 눈속임 상술을 온라인 '다크패턴'이라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 할인이나 유인 판매 등 온라인 다크패턴 유형을 19개로 구분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76개의 다크패턴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확인된 눈속임 상술은 모두 420여 개, 쇼핑몰마다 평균 5개가 넘는 다크패턴 유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사례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도 190개에 육박했습니다. [정혜윤 / 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예를 들면 구독료가 높은 상품이 미리 선택되어 있거나, 제품 구매 시 최소 또는 최대 구매 수량이 있다는 것을 표시하지 않아 구매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특정 온라인 다크패턴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일부 유형들은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이수진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 : 숨은 갱신, 반복간섭, 순차공개 가격책정 등 6개 다크패턴 유형들도 현행법으로 규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에 금지행위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습니다. 하지만 다크패턴 유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상세 페이지나 결제 전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윤소정 그래픽: 유영준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다크패턴 #위메프 #온라인쇼핑 #반값 #뉴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
[앵커] 인터넷에 특정 제품을 검색하면 제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링크가 연결되지만, 실제로 사이트에 접속해 보면 해당 제품을 찾을 수 없는 경우,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이른바 ‘다크패턴’ 사례인데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지만, 명확한 정의가 없어 규제가 힘든 상황입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을 눈속임해 실수를 유도하는 이른바 ‘다크패턴’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크패턴의 주요 사례로는 ‘매진 임박’등의 문구를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 회원 가입은 쉽지만 탈퇴를 복잡하고 어렵게 하는 행위, 배송비나 수수료 등을 구매 완료 직전 단계에 부과하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를 기만하기 때문에, 다크 패턴은 '눈속임 설계'라고도 부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카테고리별 유료결제 상위 어플리케이션 100개를 조사한 결과, 97% 앱에서 다크패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장 많이 나타난 유형은 ‘개인정보 공유’ 유형이었습니다. 특정 사이트를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 등 SNS 계정과 연동하여 간편 로그인할 때,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제공하거나 이용자 동의 절차가 미흡한 경우입니다. ‘자동 결제’ 유형이 그 뒤를 이었는데, 어플리케이션 무료 또는 할인서비스 구독 이후 사전고지 없이 자동결제로 이어지는 경우입니다. 일각에서는 다크패턴을 마케팅 기법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은 다크패턴이 소비자가 독립적인 구매결정을 하지 못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기존 마케팅 수단과 차이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다크패턴을 명확히 규정하는 정의가 없어 규제 역시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국회에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2건 발의돼 있지만, 국회에 계류중입니다. [싱크] 이성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비자 인터페이스 자체가 소비자의 의사를 왜곡시키는 방향으로 유도를 해서...(그래서) 사업자가 사업을 할 때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다크패턴이 되지 않도록, 설계하도록 의무를 부과한 거죠.” 해당 법안들의 정무위원회 검토보고서를 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개념정의가 먼저 명확히 이루어져야 다크패턴에 대한 규율범위를 분명히 정할 수 있다며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해당 연구 용역 기간이 끝난 만큼,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조치가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호진입니다. /hojinlee97🤍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채민환] #다크패턴 #소비자 #눈속임 #소비자기만행위 #규제필요 ★전국 어디서나 같은 채널번호!! ★ SKY Life _ Ch.96 │ olleh tv _ Ch. 184 │ SK Btv _ Ch. 156 │ U+ tv _ Ch. 167 홈페이지 : 🤍 네이버TV : 🤍 카카오TV : 🤍 ★SEN서울경제TV 유튜브 채널 서울경제TV : 🤍 서울경제TV VOD : 🤍 서울경제TV 재테크 : 🤍
쿠팡의 유료 회원제 ‘와우 멤버십’ 요금이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오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쿠팡이 기존 회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다크패턴을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크패턴이 대체 뭐길래 문제가 되고 있는 건지, 핵심만 정리해드릴게요! #쿠팡 #다크패턴 #썸스캐치
다크패턴(dark pattern)이 온라인 시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크패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번 영상에서는 다크패턴 정의,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다크패턴의 유형, 그리고 국내외 규제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0:22 다크패턴이란 00:58 다크패턴 부상배경 02:48 다크패턴 유형 05:13 국내 규제 동향 06:37 해외 규제 동향 👉카카오톡: 🤍 👉투이컨설팅 홈페이지: 🤍 #다크패턴 #정보보호기술 #트렌드 #디지털 #IT
30대 직장인 현유나 씨는 얼마 전 쿠팡 모바일 앱을 통해 생수를 구매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구매할 때부터 할인 폭이 가장 큰 항목이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월 구독료로 5천 원가량을 더 내는 상품이었던 겁니다. [현유나 / 서울 아현동 :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하니까 멤버십 가입을 아예 해야 하는 페이지로 넘어가서 월 구독료를 내게 되어 있었어요. 그런 부분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위메프에서 190원이 할인되는 800원짜리 물총을 대량 구매하려 했다가 소비자고발센터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구매한 물총이 몇 개든 전체 금액에서 190원만 깎아주는 방식이었던 겁니다. 이런 온라인 쇼핑몰들의 눈속임 상술을 온라인 '다크패턴'이라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 할인이나 유인 판매 등 온라인 다크패턴 유형을 19개로 구분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76개의 다크패턴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확인된 눈속임 상술은 모두 420여 개, 쇼핑몰마다 평균 5개가 넘는 다크패턴 유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사례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도 190개에 육박했습니다. [정혜윤 / 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예를 들면 구독료가 높은 상품이 미리 선택되어 있거나, 제품 구매 시 최소 또는 최대 구매 수량이 있다는 것을 표시하지 않아 구매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특정 온라인 다크패턴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일부 유형들은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이수진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 : 숨은 갱신, 반복간섭, 순차공개 가격책정 등 6개 다크패턴 유형들도 현행법으로 규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에 금지행위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습니다. 하지만 다크패턴 유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상세 페이지나 결제 전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ㅣ윤소정 그래픽ㅣ유영준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환히 보이는 Dark Patterns of UXD 2-1] 서비스에 숨어 사용자를 노리는 괴도 루팡 수사일지 라이트브레인 블로그 게시물 참고 영상입니다. 다크패턴 - 반복간섭형 게시 URL 🤍
[앵커]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표시된 가격보다 실제 결제 금액이 더 비싸서 황당했던 경험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온라인 쇼핑몰들의 눈속임 상술을 '다크패턴'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다크패턴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대 직장인 현유나 씨는 얼마 전 쿠팡 모바일 앱을 통해 생수를 구매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구매할 때부터 할인 폭이 가장 큰 항목이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월 구독료로 5천 원가량을 더 내는 상품이었던 겁니다. [현유나 / 서울 아현동 :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하니까 멤버십 가입을 아예 해야 하는 페이지로 넘어가서 월 구독료를 내게 되어 있었어요. 그런 부분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위메프에서 190원이 할인되는 800원짜리 물총을 대량 구매하려 했다가 소비자고발센터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구매한 물총이 몇 개든 전체 금액에서 190원만 깎아주는 방식이었던 겁니다. 이런 온라인 쇼핑몰들의 눈속임 상술을 온라인 '다크패턴'이라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거짓 할인이나 유인 판매 등 온라인 다크패턴 유형을 19개로 구분했습니다. 이 기준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76개의 다크패턴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확인된 눈속임 상술은 모두 420여 개, 쇼핑몰마다 평균 5개가 넘는 다크패턴 유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사례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도 190개에 육박했습니다. [정혜윤 / 한국소비자원 온라인거래조사팀장 : 예를 들면 구독료가 높은 상품이 미리 선택되어 있거나, 제품 구매 시 최소 또는 최대 구매 수량이 있다는 것을 표시하지 않아 구매 과정에서 확인되는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현행 전자상거래법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특정 온라인 다크패턴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지만, 일부 유형들은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이수진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 : 숨은 갱신, 반복간섭, 순차공개 가격책정 등 6개 다크패턴 유형들도 현행법으로 규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에 금지행위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습니다. 하지만 다크패턴 유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상세 페이지나 결제 전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반값 #눈속임 #온라인쇼핑 #뉴스 = ✨ YTN사이언스 홈페이지 🤍 ✨ 사이언스 투데이 유튜브 채널 🤍 ✨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 =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앵커] 일정 기간 공짜라서 가입한 인터넷 회원 결제가 자신도 모르게 유료로 바뀌고, 계약을 해지하려 했더니 너무 복잡해서 고생한 경험 있을텐데요. 정부가 사업자들에게 법적 규제 전에 빨리 잘못된 상술을 바로잡으라며 온라인 눈속임 상술,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대해 연방거래법과 온라인신뢰회복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료 회원제인 '아마존 프라임'과 관련해 가입은 쉬운 반면 탈퇴는 매우 어렵게 해놨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이처럼 소비자의 비합리적 지출이나 착각, 실수를 유도하도록 설계된 온라인 사용환경, 다크 패턴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멤버십 결제 안내창입니다. 결제 동의를 구하면서 멤버십 업그레이드 동의를 섞어놔 교묘하게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메시지를 받고 싶지 않다'는 문구 옆에 X표시를 해놨습니다. 헷갈려 X를 클릭하면 마케팅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설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율관리하라며 이처럼 다크 패턴의 예시와 유형을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소비자도 모르게 온라인 계약이 갱신되거나 대금이 증액되는 이른바 '숨은 갱신' 등의 유형은 현재 규제 가능한 법령이 없는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법안 통과 전에라도 사업자들의 운영 관행을 바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겁니다. [이강수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장 : 현재 국회에서 온라인 다크 패턴 일부 유형에 대한 입법적 보완을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에 전자상거래법이 개정된다면 법 집행을 위해 구체적 지침이나 고시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합 쇼핑몰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끝낸 공정위는 의류와 엔터테인먼트업계 등으로 조사 범위를 넓히고 실태 조사 결과도 공표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아마존프라임 #다크패턴 #다크패턴가이드라인 #뉴스 #정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co.kr
지난 6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대해 연방거래법과 온라인신뢰회복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료 회원제인 '아마존 프라임'과 관련해 가입은 쉬운 반면 탈퇴는 매우 어렵게 해놨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이처럼 소비자의 비합리적 지출이나 착각, 실수를 유도하도록 설계된 온라인 사용환경, 다크 패턴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멤버십 결제 안내창입니다. 결제 동의를 구하면서 멤버십 업그레이드 동의를 섞어놔 교묘하게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메시지를 받고 싶지 않다'는 문구 옆에 X표시를 해놨습니다. 헷갈려 X를 클릭하면 마케팅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설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율관리하라며 이처럼 다크 패턴의 예시와 유형을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소비자도 모르게 온라인 계약이 갱신되거나 대금이 증액되는 이른바 '숨은 갱신' 등의 유형은 현재 규제 가능한 법령이 없는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법안 통과 전에라도 사업자들의 운영 관행을 바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겁니다. [이강수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장 : 현재 국회에서 온라인 다크 패턴 일부 유형에 대한 입법적 보완을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에 전자상거래법이 개정된다면 법 집행을 위해 구체적 지침이나 고시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합 쇼핑몰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끝낸 공정위는 의류와 엔터테인먼트업계 등으로 조사 범위를 넓히고 실태 조사 결과도 공표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자막뉴스 : 최지혜 #YTN자막뉴스 #다크패턴 #탈퇴 #가입 #멤버십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 ▶ 제보 하기 :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디지털 플랫폼 연속포럼 ▣ 법무법인지향X진보네트워크센터X정보인권연구소 【9차포럼】 다크패턴(눈속임설계) ㅇ 일시 : 2022년 8월 10일(수) 오후 4시 ㅇ 사회 :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ㅇ 발표 : - 다크패턴의 개념 및 문제점 : 안영선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 다크패턴의 각 국의 실태와 규제방향 : 이은우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ㅇ 발표자료 내려받기 : 🤍 우리는 일상에서 부지불식간 속임수에 넘어가게 됩니다. 무료체험판을 쓰고 있다가 나도 모르는사이 유료구독자가 되어버린 경험은 없으신가요? 앱을 깔았는데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넘어간 경험은 없으신가요? 회원탈퇴를 하고싶은데 탈퇴 버튼이 보이지 않아 고생한 적 없으신가요? 앱을 깔았는데, 내 친구의 정보까지 다 넘어갈 수 있다면, 그냥 지나치기엔 심각한 문제이죠~이처럼 비대면 거래의 과정에서 소비자의 실수를 유도하여 이윤을 추구하는 다크패턴(눈속임설계)은 일종의 사기입니다. 소비자를 기만하고 개인정보 침해를 일으키면서 사회에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각 국가는 다크패턴을 규제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년 4월, 유럽의회는 디지털서비스법(DSA)에서 다크패턴 규제를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공정거래위원회가 다크패턴 규제방안을 착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디지털플랫폼 9차포럼]에서 다크패턴을 다루고자 합니다. 다크패턴의 개념과 문제점을 시작으로 각 국가의 실태와 규제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앵커] 일정 기간 공짜라서 가입한 인터넷 회원 결제가 자신도 모르게 유료로 바뀌고, 계약을 해지하려 했더니 너무 복잡해서 고생한 경험 있을텐데요. 정부가 사업자들에게 법적 규제 전에 빨리 잘못된 상술을 바로잡으라며 온라인 눈속임 상술, 다크패턴 자율관리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대해 연방거래법과 온라인신뢰회복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료 회원제인 '아마존 프라임'과 관련해 가입은 쉬운 반면 탈퇴는 매우 어렵게 해놨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이처럼 소비자의 비합리적 지출이나 착각, 실수를 유도하도록 설계된 온라인 사용환경, 다크 패턴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멤버십 결제 안내창입니다. 결제 동의를 구하면서 멤버십 업그레이드 동의를 섞어놔 교묘하게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메시지를 받고 싶지 않다'는 문구 옆에 X표시를 해놨습니다. 헷갈려 X를 클릭하면 마케팅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설정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율관리하라며 이처럼 다크 패턴의 예시와 유형을 구체적으로 적시했습니다. 소비자도 모르게 온라인 계약이 갱신되거나 대금이 증액되는 이른바 '숨은 갱신' 등의 유형은 현재 규제 가능한 법령이 없는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법안 통과 전에라도 사업자들의 운영 관행을 바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겁니다. [이강수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장 : 현재 국회에서 온라인 다크 패턴 일부 유형에 대한 입법적 보완을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향후에 전자상거래법이 개정된다면 법 집행을 위해 구체적 지침이나 고시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합 쇼핑몰을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끝낸 공정위는 의류와 엔터테인먼트업계 등으로 조사 범위를 넓히고 실태 조사 결과도 공표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 ▶ 제보 하기 :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이용 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결제가 되거나 필요 없는 사이트가 깔렸던 경험, 한두 번은 있으셨을 텐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애초에 이용자의 행동을 유도하거나 잘 확인할 수 없도록 고안된 디자인 때문인데요, 어떤 것들이 있고 문제는 없는지, 김민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문서 파일 등의 용량 압축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과정입니다. 설치 버튼을 누르면 모르는 사이트와 검색 엔진도 함께 깔리게 돼 있습니다. 꼼꼼히 보지 않으면 원치 않는 사이트까지 순식간에 내려받게 됩니다. [안영선/정보인권연구소 활동가 : "하단에 작은 글씨로 잘 보이지 않게끔 체크(동의 표시)를 한 상태에서 이용자가 '빠른 설치'를 누르게끔...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거든요."] 빠른 배송을 내세운 앱, 유료 서비스를 해지하려 하자 혜택에 대한 긴 설명이 나옵니다. 해지 버튼의 제목은 '받고 있는 혜택 포기하기' 입니다. [안영선/정보인권연구소 활동가 : "내가 지금 해지를 해야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는데 그 문구를 봤을 때 흔들리거든요. 이렇게 흔들리는 문구 표현 자체도 '다크 패턴'의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을 속이거나 심리적으로 현혹 시키는 이른바 '다크 패턴' 설계입니다. 인터넷 회원 탈퇴 과정을 까다롭게 하거나 제품을 지금 몇 명이 동시에 보고 있다는 식의 설명 역시 이런 유형들입니다. 마케팅 전략과 경계가 모호해 규제도 어렵습니다. 국내 이용자 상위 100개 전자상거래 앱 가운데 97개에서 한 개 이상의 다크 패턴이 발견됐다는 연구조사도 있습니다. 월정액 서비스가 늘면서 인터넷 사이트나 모바일 앱 전반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병일/진보네트워크 대표 : "아직까지 우리나라 규제 기관은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용자들이 스스로 조심을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는 거죠."] 유럽에서는 소비자 결정에 영향을 끼치려는 디자인에 대한 규제에 나선 상황.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에서야 관련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이중우/영상편집:최찬종/그래픽:최창준 ▣ KBS 기사 원문보기 :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 이메일 : kbs1234🤍kbs.co.kr #소비자 #유료서비스 #규제
"제품 서비스 곧 마감됩니다." 인터넷 쇼핑할 때 이런 경험 한두 번씩은 있으셨죠? 이번에 못 사면 다시는 못 살 것 같고 꼭 필요한가 생각하다 보면 급 품절될 것 같고... 그러다가 덜컥 구매. 결제. 띠링. 다크 패턴에 걸려드신 겁니다. 다크패턴이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소비자의 행동 편향을 이용해 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 은밀한 소비유도 상술을 말합니다. 눈뜨고 코 베이는 겁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 같은 다크패턴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외국에서 다크 패턴에 관한 논의와 대응이 활발하다는데요. 처음에 말씀드린 희소성 알림 외에 더 비싼 상품을 사도록 하는 압박 판매, 추가비용을 구매완료 직전에 부과하거나 무료체험인 척 속여 계속 수수료를 청구하는 간접 비용 등 그 유형도 다양합니다. 정부는 올해 전자상거래법을 전면 개정해 은밀한 소비자 기만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점점 기술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온라인 소비자 기만행위, 깨끗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환경을 위해서는 플랫폼의 책임 등이 한층 강화돼야겠습니다.
【 기자 】 경제뉴스를 쉽고 재밌게 또 알차게 전해드립니다. 경제기자M 이연제입니다. 이번주 주제는 "눈 떠도 속는다" 입니다. 숙박앱에서 최저가라고 해 들어가니 막상 결제창에서 금액이 오른다거나, 한 달 무료 구독한 서비스가 자동으로 연장된 경험 있으신가요. 인터넷이나 앱에서 눈속임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상술을 '다크패턴'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거래 비중이 늘고 가격 검색으로 물건을 찾는 소비자가 늘다 보니 소비자를 속이는 방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봤습니다. 【 VCR 】 인터넷에 에어컨을 검색해봤습니다. 단연 눈에 띄는 최저가 제품들. 에어컨 가격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싼 4만원대, 5만원대 제품이 있습니다. 정말인지 해당 업체에 직접 전화해 에어컨 설치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 인터뷰 : 에어컨 판매 업체 관계자 -"(5만 2천 원 이렇게 올라와 있더라고요.)" -"그 금액으로 보시면 안 되고 실내랑 실외기 하면 65만 원에 기본 설치 비용이 12만 원 별도에요. 그러면 77만 원이 최소…." 에어컨 가격도 사이트보다 13배나 비싸고, 포함돼 있다던 기본 설치 비용도 별도입니다. 미끼 제품을 올려 소비자를 유인하는 다크 패턴의 일종입니다. 이 밖에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거나, 무료 이벤트를 연 뒤 현장에서 추가 금액을 내도록 하는 등 눈속임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A 씨 / 다크패턴 피해 소비자 - "당첨돼서 공짜 사진 찍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찍고 나서 갑자기 120만 원 (내라) 하니까 되게 황당한 거죠." 업체들은 이것도 마케팅 전략이라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들은 속임수에 당했다며 난색을 표합니다. ▶ 인터뷰 : 다크패턴 사용 업체 관계자 - "(그냥 마케팅 이런 건가요?)" - "그렇게 보셔야 돼요. 저희 그냥 (포털 노출) 광고 맡겨 놓은 거예요 다." ▶ 인터뷰 : 조상엽 / 서울 상도동 - "비싸다고 안 사는 것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 속여서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서…. (소비자) 기만을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다크패턴을 막을 방법은 없는걸까. ▶ 인터뷰(☎) : 정신동 / 강릉원주대 법학과 교수 - "규정이 마련돼 있기는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거든요. (법률) 사각지대라 불리는 영역이 한 20% 정도 있습니다. " - 소비자들이 속을 수밖에 없게 설계된 다크패턴, 얼마나 심각한지 통계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국내 100개 전자상거래 앱 중 97개에서 다크패턴이 발견됐습니다. 다크패턴에 당했다는 소비자 피해 경험도 흔합니다. 일부 유형은 10명 중 9명이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요. 다크패턴 관련 민원도 지난 5년간 총 188건, 꾸준히 접수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가 큰만큼, 공정거래위원회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크패턴을 규제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규제 대상의 범주나 유형에 대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이성엽 / 고려대 기술전문대학원 교수 - "기업들의 이제 마케팅 기법에 해당하는 부분들, 애매한 부분들을 좀 명확히 해서 유형을 엄밀하게 분류해야 하지 않느냐…." 소비자들이 눈 뜨고 속는 일은 없도록 하루빨리 보호 방안이 마련돼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기자M이였습니다. [이연제 기자 yeonjelee🤍mbn.co.kr] 영상취재: 김민승 VJ 영상편집: 이우주 그래픽: 이지연·박영재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 MBN 페이스북 🤍 MBN 인스타그램 🤍